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차단방역을 당부하고 축산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2017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19일 개최했다.
합천축협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종합컨설팅은 양돈농가 30명을 대상으로 기존 이론 교육 시스템에서 탈피하여 현장 방문 및 1:1 맞춤형 기술을 실시했다. 컨설팅 분야는 축산경영(한우사육전망, 경영전략), 사양관리(사육영양과 사양관리방법), 축산환경(축사시설 및 관리, 분뇨자원화), 가축질병(악성전염병 방역대책 질병관리)등 분야별 전문가 4명이 참석하여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종합컨설팅은 농협중앙회(안상돈 씨), 안기홍양돈연구소(안기홍 씨), 축산냄새연구소(조성백 씨), 한수양돈연구소 (정현규 씨) 등 축산관련 연구소 등 분야별 컨설턴트를 소개하고, 가축전염병 방역에 관하여 영상을 본 후 분야별 1:1 컨설팅 일정으로 추진됐다.
수요자 맞춤형 기술보급 컨설팅의 남은일정은 오는 8월 3일 함안과 8월 18일 의령에서 한우 분야 종합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민찬식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도내 축산 균형 발전과 축산농가 사육전반에 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실질적으로 농가경영개선이 될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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