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마산·진주 프리미엄고속버스 운행
창원·마산·진주 프리미엄고속버스 운행
  • 강진성
  • 승인 2017.06.19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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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간 노선 투입…진주는 하루 6회 왕복
30일부터 운행하는 경남지역 프리미엄고속버스 노선.


오는 30일부터 ‘도로 위 비즈니스 클래스’로 불리는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경남에도 운행된다.


경남의 신규 운행 노선은 서울~창원, 서울~마산, 서울~진주, 인천공항(인천경유)~김해 등 4개다.

서울~진주 노선은 KTX운행횟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혁신도시 이전기관 등 요구수요가 많아 1일 왕복 6회가 편성됐다. 서울~창원, 서울~마산은 각 4회, 인천공항~김해는 2회 운행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기존 우등버스에 좌석 공간을 늘리고 편의시설을 강화했다. 좌석수는 21개(우등 28개)이며 좌석마다 칸막이 커튼이 설치돼 있다. USB단자를 통해 휴대전화 충전이 가능하다. 개인모니터가 있어 위성TV를 시청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미러링 기능도 가능하다. 160°까지 기울어지는 좌석은 항공기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연상시킨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 승차권은 19일 오전 9시부터 고속버스 모바일앱, 인터넷 예매사이트(코버스·이지티켓),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 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특히 고속버스 모바일앱은 별도의 종이승차권 없이 예매한 모바일 승차권을 고속버스 단말기에 태그하면 탑승이 가능하다.

프리미엄고속버스는 지난해 11월 25일 서울~부산, 서울~광주 노선에 시범투입됐다. 국토부는 수요조사를 통해 오는 30일부터 경남지역을 비롯한 12개 노선을 신규 편성하게 됐다. 경남지역 외 추가된 노선은 서울~대구, 서울~순천, 서울~여수, 성남~광주, 인천~광주, 서울~목포, 서울~포항, 서울~강릉 등이다. 기존 서울~부산·광주 노선은 1일 18회, 30회로 각각 증편됐다.

고속버스 업체는 이번 노선 신설·증편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1개월간 평일(월~목)에 한해 15%요금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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