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밀성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강철오 교사(사진·55)가 최고 권위의 교육상으로 평가받는 ‘제6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공동으로 제6회 대한민국 스승상에 최종 선정된 9명을 21일 발표했다.
수상자 명단에는 밀양 밀성초 강철오 교사(중등교육)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근정포장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22일 오전 더 케이 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홀에서 열린다. 교육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스승상’은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진정한 교육자를 발굴해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확산하기 위해 2012년부터 교육부의 ‘으뜸교사’와 교직원공제회의 ‘한국교육대상’을 통합해 만든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교육부는 엄격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9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소속 학교의 수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사례발표,교원연수 강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게 된다.
강철오 교사는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큰 상을 받아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30년 교직생활이 좋은 평가를 받아 뿌듯하고 자부심도 느낀다. 지금까지 함께 공부한 학생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양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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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성중이 밀성초로 잘못표기되었으니 속히 수정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