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안전한 먹거리 ‘우리 농식품’
김응식(농협창녕교육원 교수)
[독자투고] 안전한 먹거리 ‘우리 농식품’
김응식(농협창녕교육원 교수)
  • 경남일보
  • 승인 2017.04.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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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발효 이후 우리나라의 농식품 수입량은 급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6년 수입식품 검사연보’에 따르면 2015년 농식품 수입건수는 2014년보다 7.9% 증가한 59만8082건을 기록했다. 수입 농식품이 쏟아져 들어오면서 국민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농식품이 급증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수입식품 안전관리특별법’을 통해 현지 실사를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지만 실제로 식약처가 지난해 현지 실사를 실시한 수출업체는 78곳에 불과 했다.

이제부터라도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수입 농식품을 안심하게 먹을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농식품에 대해서도 보다 체계적인 분석과 생산, 유통, 판매과정의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 농업·농촌은 이상기온· 고령화·개방화 등으로 매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 수입 농식품의 안전성에 빨간불이 켜진 지금 우리 농식품의 안전성을 믿고 구매해 어려운 농업·농촌 위기 극복과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김응식(농협창녕교육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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