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대산면 ‘면민 친필 서신’ 공모전 시상식
함안 대산면 ‘면민 친필 서신’ 공모전 시상식
  • 여선동
  • 승인 2017.06.2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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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대산면에서 친필서신보내기 운동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 장면



잊혀져가는 편지쓰기를 통해 지역사랑과 정서을 함양하고 있는 농촌지역이 이목을 끌고 있다.

함안 대산면은 지난 21일, 대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신오수 면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문고 회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필 서신 보내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함안군의 평생학습도시 선정 원년의 해와 대산면 새마을 작은도서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잊혀진 고마운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오수 면장의 각별한 지역사랑과 관심으로 면민은 물론 출향 향우들간의 상호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새마을 작은도서관함께 공동으로 주관했다.

지난해 11월 한 달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기관단체, 출향인사 등으로부터 241편의 편지가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친 53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군수상 9명(일반5, 학생4), 문고회장·대산면장상 11명(일반5, 학생6) 등 총 20명이 수상했으며, 면은 수상작 20편과 입선작 33편을 수록한 책자를 다음 달 중에 발간할 계획이다.

신오수 대산면장은 “평소 쉽게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과 감사, 용서 등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소중한 추억도 함께 간직하길 바란다”며 “편지쓰기 활성화로 훈훈한 대산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함안군은 지난해 6월 단 한번의 신청으로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된 한편, 대산면 새마을 작은 도서관은 2013년 9월 개관해 이동도서관 운영 등 지역주민의 지식함양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대산면민 친필서신보내기에서 우수 학생들이 신오수 면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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