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 발견 즉시 적용약제 방제해야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전국에서 멸강나방 애벌레가 확인됨에 따라 농작물 재배지를 미리 살펴보고 발견 즉시 방제 해줄 것을 22일 당부했다.
멸강나방이 우리나라에 날아와 채집된 최대발생일(5월 28일~5월 30일)을 기준으로 6월 중순부터 7월 상순경에 멸강나방 피해가 예상되므로 각 농가에서는 논둑이나 밭둑, 목초지 등을 자주 관찰해 멸강나방 애벌레 발생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멸강나방 애벌레는 벼, 옥수수, 조, 수수 등 벼과식물과 콩과식물의 잎을 갉아먹다가 점차 줄기, 이삭까지 먹어치우기 때문에 발생한지 수일 안에 작물이 앙상해진다. 멸강나방은 우리나라에서 월동하지 못하고 중국 등 해외에서 날아오는 해충이다. 올해는 5월 27일부터 6월 13일 사이에 온 것으로 추정되며 발생량은 예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원인은 중국 강소성 등 일부지역의 멸강나방 발생량이 평년보다 9배정도 증가했고, 최근 우리나라 강수량이 적어 멸강나방이 알을 낳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정준용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멸강나방 애벌레가 4령(15mm) 이상으로 커지면 작물을 갉아먹는 속도가 매우 빨라져 농작물 피해가 심각해지므로 농경지 주변을 수시로 살펴 발견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멸강나방이 우리나라에 날아와 채집된 최대발생일(5월 28일~5월 30일)을 기준으로 6월 중순부터 7월 상순경에 멸강나방 피해가 예상되므로 각 농가에서는 논둑이나 밭둑, 목초지 등을 자주 관찰해 멸강나방 애벌레 발생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멸강나방 애벌레는 벼, 옥수수, 조, 수수 등 벼과식물과 콩과식물의 잎을 갉아먹다가 점차 줄기, 이삭까지 먹어치우기 때문에 발생한지 수일 안에 작물이 앙상해진다. 멸강나방은 우리나라에서 월동하지 못하고 중국 등 해외에서 날아오는 해충이다. 올해는 5월 27일부터 6월 13일 사이에 온 것으로 추정되며 발생량은 예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원인은 중국 강소성 등 일부지역의 멸강나방 발생량이 평년보다 9배정도 증가했고, 최근 우리나라 강수량이 적어 멸강나방이 알을 낳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정준용 농진청 재해대응과장은 “멸강나방 애벌레가 4령(15mm) 이상으로 커지면 작물을 갉아먹는 속도가 매우 빨라져 농작물 피해가 심각해지므로 농경지 주변을 수시로 살펴 발견 즉시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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