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이야기
‘우분투’는 ‘당신이 있기 때문에 내가 있다’는 뜻의 아프리카 반투족의 말이다. 이에 관한 한 이야기가 있다. 아프리카 부족에 대해 연구하는 인류학자가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달리기시합을 해서 1등에게만 싱싱한 과일바구니를 주겠다”라는 게임을 제안했다.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아이들 모두가 앞다퉈 달려갈 것이라는 인류학자의 예상은 빗나갔다. 놀랍게도 아이들은 모두 손을 잡고 달려와서 과일을 함께 나눠 먹었다.
인류학자는 누군가가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왜 같이 포기했는지 묻자 아이들은 하나같이 외쳤다. 바로 ‘우분투’라고. 아이들은 공동체 속의 ‘나’를 알고 ‘나’만의 이익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한 것이다. ‘우분투’는 분열과 반목이 일상화된 우리에게도 시사점을 준다. ‘우리’보다 ‘나’, 그리고 특정집단의 이익 추구가 당연해진 지금, 필요한 건 ‘당신이 있어야 내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우분투’ 정신이다.
세상 일을 ‘당신이 있기 때문에 내가 있다’는 우분투의 관점에서 바라보아 공동체 속의 ‘나’를 알고 ‘나’만의 이익이 아닌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은 어떨까.
인류학자는 누군가가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왜 같이 포기했는지 묻자 아이들은 하나같이 외쳤다. 바로 ‘우분투’라고. 아이들은 공동체 속의 ‘나’를 알고 ‘나’만의 이익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한 것이다. ‘우분투’는 분열과 반목이 일상화된 우리에게도 시사점을 준다. ‘우리’보다 ‘나’, 그리고 특정집단의 이익 추구가 당연해진 지금, 필요한 건 ‘당신이 있어야 내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우분투’ 정신이다.
세상 일을 ‘당신이 있기 때문에 내가 있다’는 우분투의 관점에서 바라보아 공동체 속의 ‘나’를 알고 ‘나’만의 이익이 아닌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은 어떨까.
김희은(하동 금남고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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