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음식물 기반 종량제 효과 톡톡
양산시 음식물 기반 종량제 효과 톡톡
  • 손인준
  • 승인 2017.06.25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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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 음식물쓰레기 30% 줄어
양산시가 추진한 음식물 기반 종량제가 30% 줄어드는 효과로 나타나 확대 실시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사업비 1억9000만원을 들여 음식물류 폐기물 RFID기반 종량제 사업을 10개 아파트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 12월 1차 시범사업으로 양주동 경남아너스빌 18대, 평산동 태원아파트 15대 등 총 33개 설치해 1년간 운영한 결과 음식물쓰레기가 전년대비 30%에 달하는 142t이 감소하는 효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대단지 아파트인 △대석휴먼시아 △부영벽산 △웅상푸르지오 △대우마리나 △동원로얄듀크 △신원아침도시 △성원네오파트 △e편한세상 남양산2차 △우미린 △양산물금동일스위트 등 10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반 종량제란 각 동에 설치된 RFID 개별계량장비에 전자카드를 인식해서 배출하면 배출자와 배출된 음식물쓰레기의 무게정보가 중앙시스템에 자동 전송되어 수수료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방식이다.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적은 양의 쓰레기도 수시로 배출할 수 있고 위생적이고 배출 비용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시범 사업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음식물쓰레기 무게가 30%의 감량 효과를 거뒀다”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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