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작가 15인의 작품 20여 점
BNK부산은행은 2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본점 1층 BNK아트갤러리에서 표정을 주제로 ‘다른 표정, 닮은 기억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억 전시회는 백남준, 권옥연, 펑정지에 등 인물을 주제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국내외 작가 15인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한국 최초의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John Cage and Merce Cunningham’(1985년 작품)은 백남준의 절친한 친구이자 작업적 영감을 주고받았던 작곡가 존 케이지의 얼굴과 안무가 머스 커닝엄의 신체를 화면에 담아 작품으로 남겼다.
중국 현대미술의 대표 작가인 펑정지에의 ‘여자’(2006년 작)는 각기 다른 방향을 보는 눈동자를 통해 서로 다른 이면에 직면한 중국 현대 사회를 표현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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