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내일동 일원 중앙로와 석정로의 전봇대가 말끔하게 뽑혀 도시 환경이 쾌적하게 개선됐다. 이 일대는 영남루와 관아 등이 위치한 밀양의 중심지다.
밀양시는 북성사거리~관아~영남루~옛 제일극장을 잇는 중앙로와 석정로 800m 도로 상의 전선과 전주를 지중화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 2015년 2월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들과 협약을 맺고 2016년 3월부터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선 지중화를 위한 맨홀 설치, 관로 매설을 실시해 이달 27일 전선 지중화를 완료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전선 지중화로 도시미관이 좋아졌으며, 남천강변로와 석정로(남북방향) 등에 대해서도 전선 지중화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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