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야구장·사격장 도비 지원 ‘청신호’
창원 야구장·사격장 도비 지원 ‘청신호’
  • 이은수
  • 승인 2017.06.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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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야구장 200억·국제사격장 리빌딩 50억
경남도 긍정검토…지역 도의원 적극 뒷받침
안원준 창원시 행정국장은 27일 현안 브리핑에서 마산야구장 및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사업비 도비 지원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전과 달리 실현 가능성이 높다. 조만간 지원 될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 반대로 이뤄지지 못한 새 마산야구장 도비 200억 원과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사업비 50억 원 도비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안원준 창원시 행정국장은 27일 현안 브리핑에서 마산야구장 및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사업비 도비 지원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전과 달리 실현 가능성이 높다. 지원될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안 국장은 “새 마산야구장 도비 200억 원 지원은 도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지역 도의원들도 이를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 사업비는 경남도 추경에 30억 원을 반영하고, 나머지 20억 원은 도재산 무상양여나 20억 원 지원 중에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새 마산야구장 도비 200억 원 지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 창원을 찾아 홍준표 전 경남지사 반대로 이뤄지지 못한 새 마산야구장 도비 지원을 책임지고 해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준비는 6월 말 현재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공사 공정률 70% 육박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창원국제사격장 리빌딩공사는 총 사업비 332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3월 착공하여 올해 1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 진행 중이며, 현재 건물 골조공사가 마무리됐다.

올해 새 단장을 하는 창원국제사격장은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뿐만 아니라 이후 활용방안에 대한 대응책을 감안해 건설되고 있다. 창원국제사격장 활용과 관련한 창원시의 키워드는 ‘사격의 관광산업화와 사격스포츠 산업’이다. 올해 사격장이 준공돼 세계적 수준의 명품사격장으로 재개장시 내년도 유료방문객이 20만 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0 도쿄올림픽 훈련캠프 유치 등 국내외 사격전지훈련 캠프 유치를 통해서도 시설 활용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꼭 필요한 대회 홍보와 관련해서는 ‘2018 창원방문의 해’와 연계해 홍보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홍보와 함께 사격장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먹거리, 볼거리 제공을 위해 보도환경개선, 가로수정비, 경관조명 설치를 위한 ‘사격장 가는 길’ 특화거리를 오는 12월까지 조성하여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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