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인력양성센터 개소, 5년간 20억원 투입
경상대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고급인력양성센터를 개소하고 관련 분야 인력양성에 들어갔다.
경상대는 최근 학내 공학 5호관 223호에서 참여 교수와 학생,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고급인력양성사업 센터 개소식<사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최재석 교수는, 지난 1월부터 ‘지진·재난 재해 발생 시 전력계통의 전력설비에 미치는 충격도의 평가 및 견고한 복구절차’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융복합 인재양성을 목표로 전기공학과·건축공학과·전자공학과·정보과학과 교수들과 함께 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한국남동발전(주)과 BNF Technology(주)를 포함한 6개 참여업체가 센터 대응자금을 지원했으며 한전전력거래소와 한국전기연구원을 포함한 5개 수요업체는 인턴십 등의 취업 관련 양해각서를 맺었다.
일본 WERI와 미국 일리노이 공대의 갤빈센터, 공동 워크숍 및 학생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경상대 고급인력양성센터는 앞으로 5년간 연 4억원, 총 20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산학연계 R&D, 국제협력 세미나 등 관련 트랙을 운영해 세계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석사·박사급 고급인력을 배출할 예정이다.
이상경 경상대총장은 “제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발맞춰 시행되는 이번 사업이 전문지식을 갖춘 가치창출 목적 지향적인 융합·복합형 인재를 양성할 것을 확신하며 대학본부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희성기자 raggi@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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