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화력 재가동 하는데…
1·2호기 한달 쉬고 정상 재가동
대기오염물질 520만t 감소추정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는 지난 1일부터 발전설비 1, 2호기를 재가동했다.
이번 셧다운은 문재인 대통령 업무 지시에 따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노후 석탄발전기를 지난 6월 1개월간 일시 셧다운하고 내년부터는 상대적으로 전력수요가 적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가동중지를 정례화하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삼천포발전본부 1호기와 2호기는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 각각 계통 분리하고 가동 정지됐다. 이번에 중단된 1, 2호기는 지난 1983~1984년에 준공된 국내 최초 대용량 석탄전소 발전소로 설비용량은 1120㎿이다.
또 삼천포발전본부는 셧다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기 상태를 유지하며 주요 정비점검 132건을 완료하여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했다.
삼천포발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6월 일시 셧다운으로 본부는 매출액이 503억원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기오염물질은 520만t 저감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류성대 삼천포발전본부장은 “노후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으로 전력수급에 만전을 다해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1·2호기 한달 쉬고 정상 재가동
대기오염물질 520만t 감소추정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는 지난 1일부터 발전설비 1, 2호기를 재가동했다.
이에 따라 삼천포발전본부 1호기와 2호기는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 각각 계통 분리하고 가동 정지됐다. 이번에 중단된 1, 2호기는 지난 1983~1984년에 준공된 국내 최초 대용량 석탄전소 발전소로 설비용량은 1120㎿이다.
또 삼천포발전본부는 셧다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기 상태를 유지하며 주요 정비점검 132건을 완료하여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했다.
삼천포발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6월 일시 셧다운으로 본부는 매출액이 503억원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기오염물질은 520만t 저감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류성대 삼천포발전본부장은 “노후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으로 전력수급에 만전을 다해 공공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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