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는 ‘원먼스 페스티벌(One Month Festival)’이 오는 7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다양한 장르와 아티스트들의 하우스콘서트 무대를 선사한다.
첫 공연인 7월 5일에는 함안에서 피아니스트 송영민, 바이올리니스트 문지원, 첼리스트 발렌틴 안데르트 세 사람의 ‘클래식 스테이지Ⅰ’ 공연이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은 독일 게반트하우스에서 드보르작의 피아노 협주곡 연주로 유럽 데뷔 후 러시아, 이태리, 그리스 등지에서 열린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과 상위 입상을 했다. 국내에서 금호아트홀, 예술의전당에서 독주회를 가졌으며, 드라마 ‘밀회’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역을 맡은 배우 유아인의 대역 연주자로 드라마의 모든 연주를 직접하며 화제를 모았다.
바이올리니스트 문지원은 서울대 음대 졸업 후,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석사·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슈트트가르트 라디오신포니를 거쳐 독일 뮌헨 필하모닉의 단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유럽 최정상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입장료는 전석 1000원으로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art.or.kr) 또는 전화(580-3608, 3613)로 문의하면 된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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