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교육감 “경남 미래 대비하는 교육 강화”
박 교육감 “경남 미래 대비하는 교육 강화”
  • 강민중
  • 승인 2017.07.0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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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3주년 맞아 직원과 원탁 대토론회
경남도교육청 본청 강당에서 열린 전입 직원과 함께하는 직원조회에서 취임 3주년을 맞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희망의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취임 3주년을 맞아 3일부터 14일까지 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남은 임기 1년 동안 추진할 중점 과제를 정비해 직원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주 동안 전입 직원과 함께하는 아침, 교육원로 및 현장의 소리 청취, 학교운영위원과 함께하는 원탁 대토론회를 통해 3년간 걸어온 길과 앞으로 경남교육의 나아갈 방안들을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첫 행사로 박교육감은 3일 전입 직원과 함께하는 공감의 조회와 취임 4년을 향한 희망의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이어 지역교육 원로·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함께 나누는 따뜻한 인연’ 행사를 통해 남은 임기동안 경남교육이 추진해야 할 교육정책에 대한 지혜를 얻는 자리도 갖는다.

어려운 현안을 안고 있는 학교를 방문해 해결해주는 ‘교육감님을 뵙고 싶어요’, 지역과 학교를 이어주는 ‘학교운영위원과 함께하는 원탁 대토론회’를 진주와 창원에서 열어 학교와 지역이 상생·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 미래에 대한 세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박 교육감은 우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고 미래 통일을 향한 우리의 교육적 노력, 수업을 바꾸는 견인차로서 수학문화관 조성 사업 등 ‘경남의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을 강조했다.

또 행복학교 확대와 지역교과서 제작, 작은 학교 살리기, 원도시 재생 사업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에 대해서 역설했으며, 학생 인권과 교직원의 교권은 서로 보완관계라며 ‘인권 친화적 교육복지 환경 조성’에도 힘쓰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논란이 됐던 전교조 단체협약 문제에 대해서는 조심스럽지만 정책의제로서 존중하겠다”면서도 “학교 비정규직 파업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경남도교육청 본청 강당에서 열린 전입 직원과 함께하는 직원조회에서 취임 3주년을 맞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희망의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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