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KAI, 항공협력업체 직원 복지증진 나서
정부·KAI, 항공협력업체 직원 복지증진 나서
  • 문병기
  • 승인 2017.07.03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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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협력업체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정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손을 맞잡았다.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과 KAI는 공동근로복지기금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KAI의 20개 협력사가 출연한 4억원과 근로복지공단이 출연한 2억원 등 6억원의 초기 자금을 기반으로, 올해 KAI가 약속한 4억원, 근로복지공단이 추가 2억원을 더해 총 12억원 규모로 운영 된다.

공동근로복지기금에 참여한 협력사들은 각 업체별 집행계획을 마련하고, 자녀 학자금과 체육 문화 활동비, 기념일 선물 등 복지지원을 통해 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근무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KAI 또한 높은 이직율로 고통 받고 있는 영세협력사의 사정을 감안, 근로복지기금 출연을 통해 지원함으로서 협력사 직원들의 근속기간을 현재 3년 이상 18%에서 52%로 안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급 인력유출을 방지하고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작년부터 시행한 협력사 정기평가를 통한 우수업체당 최대 1억원 성과 포상금 지급과 매월 1회 협력사 직원들의 단체 영화관람 행사를 지원, 사기진작에도 힘써 나가기로 했다.

KAI 관계자는 “이번 공동근로복지기금 확대운영으로 정부와 KAI, 협력사가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는 시발점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협력사의 고용안정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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