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창원시장의 역점시책인 광역시 승격 추진에 대해서는 다양한 소식들이 오고가고 있지만, 일반적인 시민들이 자세한 사정을 접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창원시 석전동주민센터(동장 박우식)는 4일부터 상반기에 추진했던 특수시책 ‘창원광역시 주크박스[JUKE BOX]’를 한층 강화하여 ‘이젠 팩트체크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창원광역시 주크박스 시즌2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석전동 관계자는 ‘대통령 선거와 맞물려 잠정 중단했던 청내 음악방송인 창원광역시 주크박스의 재개를 요청하는 시민들이 많아 시즌2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창원광역시 주크박스 시즌2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창원광역시를 둘러싼 진짜와 가짜뉴스 등 보다 상세한 이야기를 다룰 것이다”고 설명했다.
창원광역시 주크박스 시즌2는 종전과 같이 1일 3회(오전, 점심, 오후) 실시되며, 광역시 홍보순서에서는 단순한 홍보가 아닌 창원광역시를 둘러싼 진짜와 가짜뉴스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구성음악의 다변화도 꾀한다는 것이 주민센터측의 설명이다.
박우식 석전동장은 “사람에게 있어 가장 친근한 매개체라고 하면 음악을 꼽을 수 있다”며 “시즌2로 새롭게 단장한 창원광역시 주크박스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창원광역시 승격운동에 동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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