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남도당은 2년 임기의 신임 도당위원장에 여영국<사진> 현 위원장을 재선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단독 출마한 여 위원장은 당원 투표에서 93.2%를 얻었다. 재선 경남도의원인 여 위원장은 정의당 내 유일한 선출직 광역의원이다.
부위원장은 김용국, 강봉수, 한선아, 이홍씨가 뽑혔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투표, 10일 현장투표를 해 제4기 신임 지도부를 선출했다.
여영국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다시 선출됐다. 당원들께 감사드린다. 사람의 가치가 우선되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되는 경남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 지도부는 12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운영계획과 포부 등을 밝힐 예정이다. 신임 지도부 취임식은 오는 17일 도당 당사에서 열린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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