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대건테크, 고정밀 3D프린팅 기술 이전 협약
전기연구원-대건테크, 고정밀 3D프린팅 기술 이전 협약
  • 이은수
  • 승인 2017.07.12 14: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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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KERIㆍ원장 박경엽)과 창원산단 내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대건테크(대표 신기수)는 11일 오전 한국전기연구원 창원본원에서 박경엽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신기수 대건테크 대표 등 양측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D 나노 전자잉크 및 잉크 기반 고정밀 3D 프린팅 기술’ 관련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

 

정부출연연구소와 창원 소재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과 이전을 통해 고정밀 3D 프린팅 분야 시장 개척에 나선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박경엽)과 창원산단 내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대건테크(대표 신기수)는 11일 오전 한국전기연구원 창원본원에서 박경엽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신기수 대건테크 대표 등 양측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D 나노 전자잉크 및 잉크 기반 고정밀 3D 프린팅 기술’ 관련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전자소자를 인쇄할 수 있는 고정밀 3D 프린터의 조기 상용화를 통한 신(新)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설승권 책임연구원팀(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이 개발한기술은 탄소나노튜브(CNT) 및 은(Ag) 나노입자를 이용한 ‘3D 프린팅용 나노 전자잉크’와 ‘잉크 기반 고정밀 3D 프린팅 기술’이다.

관련 기술은 그동안 연구진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온 메니스커스(Meniscus) 기반의 3D 프린팅 기술(Advanced Materials/Small, 2015)을 더욱 발전시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현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자소자 제조 공정에도 3D 인쇄전자 기술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전기가 통하는 수백 나노미터(nm, 1 nm=10억분의 1m) 크기의 스마트 기기용 전자회로를 인쇄할 수 있다. 기존의 거시적인 구조물을 제작하는 것에 그쳤던 3D 프린팅 기술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소재로 마이크로 및 나노미터 수준의 기능성 3차원 미세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KERI 박경엽 원장은 “이번 기술개발과 기술이전은 3차원 패터닝을 위해 마땅한 기술이 없었던 인쇄전자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특히 창원산단내 유망 강소기업과 상용화에 힘을 합치게 돼 더욱 뜻깊고, 제품출시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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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남 2017-09-03 15:39:17
이젠 기술자도 대우 좀 해 줍시다. 이 사진 너무하네. 사진을 보니 핵심기술 보유자는 뒷자리 잘 안 보이는 자리에 서 있고, 얼굴 내밀기 좋아하는 관리자들만 앞에 잘 보이는 데 버젓이 서 있네요. 별 기여 없는 분은 사진찍을 때 빠져도 되는 거 아님? 아-, 이름없는 기술보유자 빛나게 해주려고. 아-, 성과내는 데 방해 안했다고. 에라이, 무임승차 작작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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