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낙동강 더비서 부산잡고 1위 굳힌다
경남FC, 낙동강 더비서 부산잡고 1위 굳힌다
  • 최창민
  • 승인 2017.07.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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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오는 15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낙동강 더비를 벌인다.

현재 챌린지리그에서 나란히 1, 2위를 달리고 있는 경남과 부산의 맞대결은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앞두고 리그 중반기에 벌어지는 최대의 라이벌전이 될 전망이다.

리그 선두권에 위치한 두 팀이지만 현재 분위기가 좋지 않다. 경남은 18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다 지난 2경기에서 처음으로 연패를 기록했고, 부산은 지난 수원FC전에서 0-1로 발목을 잡히며 경남과 승점 차이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경남의 전적은 12승 6무 2패(승점 42), 부산은 11승 5무 4패(승점 38)로 한때 최고 8점까지 벌어졌던 승점이 불과 4점차로 좁혀졌다. 아직은 승부가 뒤집힐 상황은 아니지만 1위자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상대 전적은 17승 6무 11패로 경남이 앞서고 있으나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를 기록해 1위팀 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위권 팀들의 추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클래식 승격을 향한 키가 될 이번 낙동강 더비에서는 경기외적인 면에서도 다양한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현재 리그 득점 1위 경남의 말컹(11골)과 2위 부산 이정협(7골)의 득점 대결과 지난 낙동강 더비 서약에 따른 공약 이행으로 부산이 경남 원정팬 100명에게 무료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클래식 승격과 낙동강 더비라는 경남 대 부산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은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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