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이달 중순부터 일선 학교의 공문서 처리에 따른 교직원의 행정업무를 경감하기 위해 ‘외부공문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외부공문 관리 프로그램’은 외부기관에서 학교로 보내는 무분별한 홍보성 공문 등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교육청이 외부기관의 공문을 스크린해 학교업무관리시스템 메인 화면에 게시하면, 학교는 문서접수 절차 없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외부공문 관리 프로그램’은 현재 학교에서 하는 문서접수, 분류, 편철, 공람의 4단계 절차를 문서접수 없이 바로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1단계로 줄여 처리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또 기존 게시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하부메뉴에 있던 게시판을 업무관리시스템 메인 화면에 표시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공문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게시 문서를 공지, 법령, 홍보, 연수, 행사, 대회, 채용, 모집 등 8개 유형별로 분류해 자율적 문서 검색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손쉽게 공문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부터 경남을 비롯해 서울, 부산 등 9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개발해 올해 5월 부산교육청에서 시연회를 하고 난 후 시범 운영을 거쳤다.
경남교육청도 문제점을 보완해 7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학교로 공문서를 보내는 외부기관에도 프로그램 추진 계획을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외부공문 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약 12%의 공문서 감축과 교육환경 및 행정수요의 변화에 따른 단위학교 교직원의 지속적 행정업무 증가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국식 학교혁신과장은 “공문서뿐만 아니라 교사 행정업무를 경감해 선생님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교육 본질을 회복하는 지름길”이라며 “교육청에서는 학교 행정업무 적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계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외부공문 관리 프로그램’은 외부기관에서 학교로 보내는 무분별한 홍보성 공문 등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교육청이 외부기관의 공문을 스크린해 학교업무관리시스템 메인 화면에 게시하면, 학교는 문서접수 절차 없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외부공문 관리 프로그램’은 현재 학교에서 하는 문서접수, 분류, 편철, 공람의 4단계 절차를 문서접수 없이 바로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1단계로 줄여 처리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또 기존 게시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하부메뉴에 있던 게시판을 업무관리시스템 메인 화면에 표시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공문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게시 문서를 공지, 법령, 홍보, 연수, 행사, 대회, 채용, 모집 등 8개 유형별로 분류해 자율적 문서 검색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손쉽게 공문 검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부터 경남을 비롯해 서울, 부산 등 9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개발해 올해 5월 부산교육청에서 시연회를 하고 난 후 시범 운영을 거쳤다.
경남교육청도 문제점을 보완해 7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학교로 공문서를 보내는 외부기관에도 프로그램 추진 계획을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외부공문 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약 12%의 공문서 감축과 교육환경 및 행정수요의 변화에 따른 단위학교 교직원의 지속적 행정업무 증가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국식 학교혁신과장은 “공문서뿐만 아니라 교사 행정업무를 경감해 선생님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교육 본질을 회복하는 지름길”이라며 “교육청에서는 학교 행정업무 적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계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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