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개별농가 상담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최근 폭염에 따른 축산관리요령 등 축산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축산현장 애로기술해결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0월 16일까지 매월 세 번째 월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이번교육은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및 양돈농장에서 양돈농가 35명을 대상으로 축산현장 애로기술 중심 개별농가 1:1 상담식 컨설팅이 마련됐다. 이번 컨설팅은 축산업 선진화와 다양한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고 개별농가에 대한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17일 사양관리(고급육 생산, MSY·PSY 향상 등)분야를 안기홍양돈연구소 안기홍 박사가 컨설턴트로 교육이 진행되며 8월 21일 축산경영(돼지사육전망, 경영전략 등)분야에 관하여 농협중앙회 안상돈 박사가, 9월 18일 축산환경(축사시설 관리, 축산냄새 저감 등)분야에 관하여 축산냄새연구소 조성백 박사가 컨설팅하고, 10월 16일 가축질병(악성전염병 방역대책, 질병관리 등)분야에 관하여 한수양돈연구소 정현규 박사가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민찬식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수요자 맞춤형 기술보급 컨설팅을 실시해 전문가의 심층강의와 농가 질문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참석 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양돈 이외 한우분야 컨설팅은 오는 8월 3일 함안과 8월 18일 의령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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