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17일 도내 농업·농촌자원을 학교교과 과정과 연계하고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 품질향상을 위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반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17일 도내 농업·농촌자원을 학교교과 과정과 연계하고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 품질향상을 위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반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원 ATEC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교육은 올해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 신청농장 및 관련 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의 목적과 주요내용, 신청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한 과정이 마련됐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도는 농촌진흥청에서 우수한 농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농장을 선발해 소비자들에 대한 농업교육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인증을 받은 농장은 홍보물을 통해 교육부와 각급 학교 등에 알려지게 된다. 주요내용은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 목적과 프로세스, 심사방법, 서류작성요령을 익히고, 학년별 프로그램과 다회차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대비, 품질인증 서류 최종점검과정 등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의 정확한 지표와 기준을 이해하고 심사에 대비하기 위해 교육농장발전연구소 김남돈 박사가 전담강사로 진행을 맡았다.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교육농장의 5대 품질 요소(농촌 자원, 교육 운영자, 교육 프로그램, 교육 환경, 교육 서비스)와 안전관리 요소 등 품질 향상을 위한 내용을 점검·보완해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농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장은실 농업기술원 자원이용담당자는 “올해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에 많은 농장이 인증을 받도록 지도하고 경쟁력 있는 농촌교육농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