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日 바이어 초청 2400만 수출상담
경남도, 日 바이어 초청 2400만 수출상담
  • 이홍구
  • 승인 2017.07.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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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일본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68건, 24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두었다고 17일 밝혔다.

도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4일 창원시 풀만호텔에서 올해 처음으로 본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지역의 조선, 해양플랜트, 기계, 자동차부품 등 경남도 주력품목 관련 일본 기업 10개사 바이어가 참가하여 도내 중소기업 55개사와 수출상담을 했다.

연 매출 1조9000억엔 이상의 ‘히타치’를 비롯해 조선분야 ‘미쯔이조선’, 자동차 분야의 ‘다이쿄니시카와’, ‘호와섬유공업’, 선박 분야의 ‘소지츠 마린&엔지니어링’ 등 15명의 글로벌 그룹 바이어가 도내 기업제품에 관심을 보였다.

도는 사전에 참여업체별 특성을 조사하고, 1대 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효율적인 수출 상담이 되도록 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김해시 소재 조선기자재 제조업체인 A사 대표는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번 상담회에서 세계적인 조선업체인 미쯔이조선과 상담이 잘 진행되어 일본 시장 진출에 희망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도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올 하반기 일본 종합 무역사절단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김신호 국제통상과장은 “구매 상담부터 계약체결까지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조선, 기계산업 특성상 당장의 계약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도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의 수요를 파악하고 자사 경쟁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도내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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