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제조업체 휴가비 지난해와 비슷
진주지역 제조업체 휴가비 지난해와 비슷
  • 박성민
  • 승인 2017.07.18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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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상의 조사, 104개 업체 대상 휴가계획 조사
그래픽=박현영미디어기자
 
올해 진주지역 제조업체가 지급하는 여름철 휴가비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상공회의소(회장 하계백, 이하 진주상의)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진주지역 20인 이상 10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지 및 전화로 조사한 하계 휴가계획 조사에 따르면 진주지역 제조업체 가운데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작년 62.4%보다 적은 60.6%로 조사됐다. 또 하계휴가 휴무일수는 대부분 4~7일로 조사됐다.

조사에 응답한 104개 업체 중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전체의 60.6%·63개 업체)의 경우, 하계휴가에 맞춰 휴가상여금 및 정기상여금으로 급여액의 50%이하를 지급하는 업체(15)가 전체의 14.4%, 51%이상 100%이하(16)는 15.4%, 101%이상(11)은 10.6%,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1)는 1.0%로 나타났으며, 상여금 외에 휴가교통비 등의 명목으로 일정금액(평균 약 38만원)을 지급하는 업체(20)가 19.2%,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업체(13)는 12.5%, 미지급업체(28)는 26.9%로 나타났으며, 연봉제 실시로 인한 월급여에 상여금이 포함되어 있는 업체도 다소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무일은 7월 말부터 8월 첫째주 사이에 집중되어 있고 업종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설문에 응답한 104개 업체 중 2~3일간 쉬는 업체(21)는 20.2%에 달했으며, 4일간 쉬는 업체(18)는 17.3%, 5~6일간 쉬는 업체(37)는 35.6%, 7일이상 쉬는 업체(10)는 9.6%, 연중 희망시기에 이용하는 업체(5)는 4.8%, 계획중인 업체(13)는 12.5%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기업에서 겪고 있는 가장 주된 경영애로사항 조사에서는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부진과 인력난이 가장 주된 기업경영애로 사항으로 응답됐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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