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코스콤 ‘한국어음중개’ 오픈
무학·코스콤 ‘한국어음중개’ 오픈
  • 황용인
  • 승인 2017.07.20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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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어음 담보 대출 중계…시중금리보다 이자 저렴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에서 ‘한국어음중개’의 오픈식을 가졌다.이날 오픈식에는 (왼쪽부터) 곽기웅 한국어음중개 대표와 오세헌 한국밴쳐캐피탈협회 부회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위성호 신한은행 행장,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무학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코스콤에서 코스콤과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한국어음중개’의 오픈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과 정연대 코스콤 사장을 비롯해 곽기웅 한국어음중개 대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오픈식에서는 ‘전자어음 담보 P2P 대출중개 플랫폼 오픈식’을 열고 이를 서비스하는 ‘나인티데이즈(90day)’ 홈페이지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나인티데이즈(90day)’는 고금리의 대부업과 사채시장으로 음성화된 전자어음을 개방된 플랫폼 내 P2P 대출을 통해 양성화함으로써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들로부터 중금리로 자금을 조달, 건전한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구축된 온라인 웹사이트이다.

한국어음중개는 이를 통해 시중금리 및 대부업체 등의 이자율 보다 평균 30% 정도 저렴하게 전자어음이 거래되고 취급을 기피하거나, 할인을 포기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의 소액어음으로도 자금을 융통, 현금유동성 애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학그룹은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최초 전자어음 기술지원 사업자로써 자회사인 ‘스타뱅크’와 코스콤 간의 한국어음중개 설립을 위한 공동 출자 및 플랫폼 구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준비해 왔다.

최재호 무학그룹 회장은 오픈식에서 “전자어음 사업 경험과 연계하여 전자어음 담보 P2P대출중개 플랫폼 또한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중물 펀드를 조성해 주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학그룹은 종합주류기업 무학과 무학전기(혜주)유한공사, ㈜무학위드, ㈜좋은데이디엔에프, ㈜무학월드, ㈜무학스틸 등 종속회사로 스타뱅크, ㈜지리산산청샘물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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