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창녕군 “여름철 감염병 물렀거라”
거창·창녕군 “여름철 감염병 물렀거라”
  • 정규균·이용구기자
  • 승인 2017.07.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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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수칙 준수 홍보 나서
거창군과 창녕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하절기에 유행하기 쉬운 감염병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비상방역 근무 및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거창군은 여름철에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진드기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이 증가할 수 있어 안전한 물과 음식물 섭취, 모기 물리지 않기 등 감염병예방 대응법과 홍보에 나섰다.

군은 20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호흡기 증상자 등 감염병 의심증상의 집단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비상방역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절기 및 연휴를 대비한 비상방역근무는 지난 5월부터 10월16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임신부 감염 시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가 지속 확인되고 있어 임신부의 경우 해당 국가로의 여행 연기를 권고중이며 일반여행객도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창녕군도 오는 10월까지 24시간 비상방역 근무 및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적기 예방접종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감염병의 최고 예방은 손씻기가 우선, 하절기에 유행하는 감염병으로는 세균성이질,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감염병을 들 수 있다. 수인성매개감염병은 전염력이 강하여 자칫 대응 역량이 부족할 경우 공중보건위기에 직면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도 발생 시 신속하고 역동적인 대응력이 요구된다. 이에 창녕군보건소는 감염병 이환에 취약한 어린연령층과 노인연령층에 대하여 차별적인 접근방식으로 보건교육과 홍보를 병행 반복하고 있다.

보건소는 2014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800여명을 대상으로 ‘손씻기 인형극’ 공연을 통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손씻기 조기교육 실시로 신종 감염병 등의 집단발생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정규균·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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