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노혜정 씨가 제27회 동서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서미술상은 경남지역 최초의 화랑인 마산 동서화랑 고(故) 송인식 대표가 1990년 지역미술의 발전을 위해 제정한 상이다.
동서미술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정목일)는 지난 16일 마산3·15아트센터에서 1차 예심을 거친 노혜정 서양화가, 최정호 사진가, 태호상 서양화가 등 최종후보 3인에 대한 공개심사를 열었다.
후보 3인은 동서미술상운영위원과 역대 수상자로 구성된 투표인단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고 노혜정 작가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정호, 태호상 작가는 각각 리베라 미술상, 공로상에는 정목일 동서미술상 운영위원장이 선정됐다.
동서미술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 리베라미술상에는 상금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5일 오후 6시 창원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롯데백화점 마산점 더갤러리에 전시된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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