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바닷바람에 음악을 싣다
여름밤 바닷바람에 음악을 싣다
  • 허평세
  • 승인 2017.07.18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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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당서 기타·재즈 공연
발치뇨 아나스타치오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크롬바커 맥주를 즐기며 라이브 재즈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크롬바커 재즈 웨이브와 애들레이드 엘더 콘서바토리 기타 앙상블의 기타리시모 공연이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8일 기타리시모 공연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누구나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류트 모음곡과 같은 클래식부터 이삭 알베니스의 세레나타 에스파뇰라, 코어스의 스키틀, 스티브 휘팅튼의 착란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연주된다.

7월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할 연주자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온 발치뇨 아나스타치오 퀸텟과 조윤성 트리오다.

맥코이 타이너와 함께 한 앨범 ‘Infinity’로 그래미어워즈 최고의 재즈 연주상을 수상했으며 엘리스 헤지나, 류이치 사카모토, 케니 커클랜드, 베베우 지우베르투, 윤도현, 강산에, 윤상, 한대수 등 수많은 국내외 유명 뮤지션과 장르를 뛰어넘는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발치뇨 아나스타치오의 이번 공연에 힘을 보태는 이들은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플루티스트 김은미, 기타리스트 김진수, 베이시스트 신동하, 보컬 효기, 드러머 마누엘 바이얀드다. 발치뇨 아나스타치오와 꾸준한 협업으로 신뢰를 쌓아온 이들은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크롬바커와 함께하는 재즈 웨이브는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 및 야외 테라스에서 진행된다.

통영국제음악재단 관계자는 “한산도 앞바다가 보이는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브라질 정통 라이브 재즈 음악과 함께 황홀한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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