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전력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경남FC는 26일 제주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김선우(사진·24)를 임대로 재영입했다.
경남은 “챌린지에서 우승해 클래식으로 승격하기 위해 미드필더 자원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주에서 김선우를 임대했다”라며 “김선우는 힘과 슈팅력, 공수 조율 능력을 고루 겸비한 선수”라고 밝혔다.
2015년 제주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김선우는 지난해 경남으로 임대됐다가 올해 제주로 다시 복귀했다.
김선우는 지난해 경남에서 임대로 뛰면서 18경기에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제주에서 5경기밖에 나서지 못한 김선우는 지난해 몸담았던 경남으로 재임대돼 출전기회를 노리게 됐다.
앞서 경남은 지난 25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트레이드를 통해 김도엽(28)을 내주고 권용현(26)을 영입한 바 있다.
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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