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석균)는 26일 장기간 경기침체로 위축된 경남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특별 출연 10억원의 ‘경남 소기업·소상공인 긴급 유동성 지원 상생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특별출연금 10억원(대출금액 기준 150억원)을 비롯해 다음달 지원될 임의 출연금 11억 8000만 원 등 총 21억 8000만원이 출연하게 된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이로써 지난 1996년 경남신용보증재단 창립 이후 지금까지 총 출연금 237억 6000만원에 이른다.
특별지원 대출대상은 경남 지역 소재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대출한도는 동일기업 당 최고 1억원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보증료율 0.2%우대를 통해 보증료 부담을 낮췄다.
특히 서류심사 간소화를 통해 필요 자금이 적시에 지원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 김석균 본부장은 “이번 긴급 유동성 지원 협약식과 기금 출연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경남 도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펼칠 것을 약속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경제 발전과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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