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대통(運數大通)
이수기(논설고문)
운수대통(運數大通)
이수기(논설고문)
  • 경남일보
  • 승인 2017.07.27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돈을 많이 벌거나 ‘고관대작(高官大爵)’이 된 성공은 개인의 노력과 재능이라는 씨줄과, 시대정신이라는 ‘운(運)’의 날줄이 합쳐서 결정된다 한다. 성공의 첫 번째는 ‘운’이다. 일단 ‘운’이 좋아야 하는데, 누구나 다 ‘운’이 좋은 것은 아니다. 사람의 성공과 실패는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고 했던가? 인생사의 성패는 노력보다는 ‘운’에 달려 있다는 말이겠다.

▶‘운칠기삼’은 ‘운’ 때가 맞는다는 말과 거의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 어떤 일을 도모하여 탁월한 성공을 위해서는 ‘운’과 때가 동시에 맞아야 한다는 말이다. 내가 잘했고 노력과 능력이 뛰어나 성공 했지만 ‘운’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지배한 것도 아니라 한다.

▶큰돈과 ‘고관대작’은 ‘운’인가 실력인가?. 왜 어떤 사람은 큰돈 벌거나 ‘고관대작’이 되는데, 왜 나는 그렇게 못될까?. 돈과 ‘고관대작’은 ‘운’이 따라야 한다. 말년에 또 ‘고관대작’을 탐냈다 ‘운’이 없어 감옥에 가는 패가망신도 있다.

▶‘운수대통(運數大通:인간의 능력을 초월하는 천운의 행운이 따라 어떤 일이나 운수가 막히지 않고 크게 트인다 뜻)’말도 있다. 물론 행운이 왔을 때 이를 붙잡을 수 있기 위해서는 평소에 노력을 통해서 준비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로또 1등 당첨 같은 행운은 ‘운수대통’ 아니고서는 될 수 없다.
 
이수기(논설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