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선농산물 이달부터 본격 수출 시작
국내 신선농산물 이달부터 본격 수출 시작
  • 강진성
  • 승인 2017.08.01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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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수출검역 지원개시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오는 3일 조생종 배의 대만·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2018년 5월말 베트남 딸기 수출까지, 전국 58개 시군 199개 등록 선과장에서 본격적으로 수출검역을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수출 선과장 등록은 전년대비 10%가 증가한 199개소다. 올해 수출시즌 수출검역 계획량은 총 4만698t으로 지난해 수출실적(2만3623t) 대비 72% 증가했다.

검역본부는 수출확대를 위해 對(대)호주 포도 수출지역 확대, 선인장 격리재배 면제, 對캐나다 배 수출과수원 요건완화 등 협상을 통해 수출관련 행정규제를 완화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감귤 수출확대를 위한 EU 수출검역 요령을 제정하는 등 기존 행정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할 계획이다. 또 미국, 대만, 일본에 치중된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최근에는 중남미 신규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對브라질 배 수출, 對페루 토마토 수출이 가능하도록 검역협상을 완료했다. 조만간 국산 신선 배가 브라질 시장에 첫 수출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호접란 및 심비디움 분화의 미국 수출, 딸기의 호주 수출 및 단감의 베트남 수출검역 협상이 최종 타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하반기에 개최될 식물검역전문가 회의(한-미, 한-중, 한-베, 한-호)를 통해 우리농산물이 세계 각국 시장으로 수출되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이 수출될 파프리카를 검역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전국 58개 시군 199개 등록 선과장에서 본격적인 수출검역에 들어간다. 사진제공=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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