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원예시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
경남도, 원예시설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
  • 최창민
  • 승인 2017.08.02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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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 발효 전 가입 권장
경남도는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용시설물과 시설물 내 작목에 대해 기상특보 발효 전 재해보험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현재 북상 중인 태풍 노루 등 자연재해 대응을 위해 수박, 딸기, 토마토, 오이, 참외, 풋고추, 호박, 장미, 국화, 멜론, 파프리카, 부추, 상추, 시금치, 배추, 가지, 무, 파, 백합, 카네이션, 미나리 21종의 시설작목을 비롯, 가을감자, 느타리, 표고버섯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도 기한 내에 가까운 지역농협에 신청토록 권장하고 있다.

도는 매년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가의 경영불안 해소 및 안정적 농업경영지원을 위하여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가부담 60억 원으로 보험금 186억 원을 지원 받았으며 올해는 총사업비 380억 원(국비50%, 도비10%, 시군비22%, 자부담18%)규모로 지원할 방침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소멸성 보험으로 지난해 전국 가입률(27.5%) 대비, 경남은 21.4%로 전국 평균을 밑돌아 시,군별 간담회·전략회의를 수차례 개최했으며 품목별 집중홍보기간을 설정, 농가가입을 독려 중이다.

총 51개 가입대상 품목 중 12개 과수4종(사과, 배, 단감, 떫은감) 특정위험(벼, 밤, 대추, 고추, 고구마, 옥수수, 참다래, 콩)품목은 신청기간이 끝났고, 25개 시설작물 21종, 농업용시설물, 감자, 느타리버섯, 표고버섯품목은 가입이 가능하다.

나머지 14개 시설쑥갓, 마늘, 차, 밀, 양파, 자두, 매실, 포도, 인삼, 복숭아, 과수4종(사과, 배, 단감, 떫은감)의 적과전 종합위험 품목은 추후 가입기간이 시작된다. 이 중 농업용시설물 및 시설작물은 가입률이 7%로 저조한 편이다.

정연상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업인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사전준비도 중요한 만큼 ‘농작물재해보험’ 정부정책을 활용해 농업인의 소득보전안전망을 확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 군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 또는 NH농협손해보험(1644-8900, http://www.nhfire.co.kr>보험상품>농작물재해보험)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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