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가능성 높은 업체 지정, 2년간 지원사업 우대 혜택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정일)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에 총 34개사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사업은 직전년도 또는 당해연도 수출실적이 5백만불 미만(내국신용장 및 구매확인서 수취액 포함)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되며, 현장평가는 수출신장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기술성, 재무평가 등의 항목별 평가 기준에 따라 지정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34개사는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KOTRA) 등 23개 수출지원기관으로부터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혜택으로는 해외마케팅 등 수출지원사업 참여 우대(9개 기관), 수출금융·보증지원 우대(5개 기관), 금리·환거래조건 우대(9개 기관) 등이 있다.
경남지역에는 현재 87개 기업이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지정되어 수출지원기관으로부터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증 수여식’은 지난달 25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3층 중회의실에서 창업성장지원과장, 선정 기업 대표 및 실무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각 지역별 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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