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뿌리기업 기술개발사업 접수

이달 21일까지…40개과제·27억원 지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정일)은 경남지역 뿌리기술전문기업의 기술개발지원을 위해 2017년도 뿌리기업공정 기술개발사업 3차 신청·접수를 2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핵심뿌리기술을 보유한 뿌리기술전문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뿌리기술전문기업으로 지정받은 기업만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마지막인, 3차 공고를 통하여 전국 40개 내외 과제(27억원)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경남지역은 지난 1~2차를 통해 ㈜대경벤드 등 4개 업체가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다.

2017년 뿌리기업공정 기술개발사업은 총 75개 과제에 62억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은 올해 7월 기준으로 전국 585개사 지정됐으며, 경남은 총77개사(전국대비 13.16%, 경기/대구경북 다음으로 3위)가 포함돼 있다.

뿌리기업공정기술개발사업 3차 신청·접수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이며, 선정기업은 최대 1억원 이내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뿌리공정 기술 고도화 개발을 1년 동안 추진하게 된다.

김정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경남은 뿌리산업 사업체 수 및 뿌리기술전문기업의 비중이 높으므로 이번 과제를 통해 생산리드타임 단축, 불량률 감소 등 경남지역 뿌리기술전문기업의 제조공정혁신을 위하여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제신청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홈페이지 및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정보마당→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이은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