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노조 진주지부 규탄 집회
전국우정노동조합 부산지방본부 진주우체국지부(이하 진주지부)는 7일 오후 진주우체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우정사업본부를 규탄했다.
이날 진주지부는 “최근 5년간 집배원 70여 명이 숨졌고, 이 중 15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는 장시간 중노동 때문이다”며 “우정사업본부는 이러한 상황에 인력증원은커녕 우편사업 적자 논리만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 5시부터 업무를 시작해 오후 9시가 넘어서야 퇴근하고 배달을 위해 하루평균 80~100㎞를 운행하고 있다”며 “장시간 중노동으로 가족과 따뜻한 밥 한 끼 제대로 못하고 있다. 더 이상 우정사업본부에 우리의 생존을 맡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주지부는 △집배원 과로사 근절 대책 △집배원 증원 △비정규직 등 공무원화 △ 근로기준법 제59조 특례조항 통신업(우편업) 제외 등을 주장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이날 진주지부는 “최근 5년간 집배원 70여 명이 숨졌고, 이 중 15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는 장시간 중노동 때문이다”며 “우정사업본부는 이러한 상황에 인력증원은커녕 우편사업 적자 논리만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 5시부터 업무를 시작해 오후 9시가 넘어서야 퇴근하고 배달을 위해 하루평균 80~100㎞를 운행하고 있다”며 “장시간 중노동으로 가족과 따뜻한 밥 한 끼 제대로 못하고 있다. 더 이상 우정사업본부에 우리의 생존을 맡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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