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트리플A서 연장 결승타
황재균, 트리플A서 연장 결승타
  • 연합뉴스
  • 승인 2017.08.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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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황재균(30)이 마이너리그에서 연장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아이오와 주 데스 모이네스의 프린시펄 파크에서 열린 아이오와 컵스(컵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89에서 0.292로 올랐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황재균은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7일에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쳤고, 8일에는 멀티출루(2루타+볼넷)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이날 2회초 첫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 1사 2루에서는 3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진루하지는 못했다.

6회초에는 볼넷을 골라 멀티출루를 완성했고, 9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양 팀이 정규이닝을 2-2로 마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황재균은 11회초 무사 1, 3루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좌전 안타를 쳐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폭투가 나와 3루 주자는 홈을 밟고 황재균은 3루로 진루했다.

새크라멘토가 4-2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31)가 마이너리그에서 오랜만에 침묵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이날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박병호의 연속 출루 행진은 12경기에서 마감됐다.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3으로 하락했다.

로체스터는 1-4로 패했다.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구단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 소속인 최지만(26)은 안타를 생산했다.

최지만은 조지아주 귀넷의 쿨레이 필드에서 열린 귀넷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 방문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78로 소폭 낮아졌다.

팀은 5-0으로 승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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