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지켜야 할 배내골 도로 안전
꼭 지켜야 할 배내골 도로 안전
  • 손인준
  • 승인 2017.08.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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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준기자
최근 배내골 도로에 정기 좌석버스가 운행한다. 이 도로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잦은 양산시 에덴밸리 리조트를 거쳐 원동면 배내골까지 이어진다.

시는 2015년말 국·지방비 등 모두 110억원을 들여 신불산 공원묘지 입구에서 해발 900m인 에덴밸리스키장 정상까지 2.5㎞ 구간의 도로 폭과 급경사 반경을 넓히는 선형개선 사업이 마무리됐다. 일부 구간은 상·하행선을 분리하고 미끄럼 방지와 긴급제동 시설도 갖췄다.

그동안 시는 사고 위험 등을 이유로 그동안 배내골 주민들의 노선버스 운행 민원을 수년째 미뤄오다 지난달 24일부터 주민편의를 위해 물금신도시 양산역 버스 환승센터~배내골 1051 지방도에 오전과 오후 2차례씩 모두 4차례 좌석버스 운행키로 했다.

특히 시는 안전을 위해 버스에 보조 제동장치 장착과 시속 30㎞ 이하로 서행을 우선 고려했다. 이에 따라 배내골지역 학생들의 통학과 교통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이 반기고 있다.

그러나 안심은 금물이다. 2011년 3월 버스가 추락해 3명의 대학생이 숨지고 29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2008년에도 자동차회사 직원을 태운 통근버스가 추락해 35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이 밖에도 해마다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끓이지 않고 있다.

문제는 버스운행이 편리한 만큼 위험도 뒤따른다. 시는 운행과정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하지만 아무리 통행차량에 대해 보조 제동장치 장착 등 철저한 통제를 한다 해도 앞으로 일은 아무도 모른다. 한 순간의 실수는 도리킬 수 없다. 오직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에 달렸다. 배내골을 운행하는 운전자 모두가 각별한 안전운행을 통해 사고 없는 도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주길 기대해 본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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