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농구 대표팀이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레바논에 6점 차로 졌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아시아컵 C조 1차전에서 외곽슛 난조와 공격 리바운드 열세 속에 홈팀 레바논에 66-72로 패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4쿼터 연이은 실책으로 레바논에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첫 경기를 씁쓸하게 마쳤다.
이날 임동섭과 오세근이 각각 16점씩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선형도 14점을 뽑았다.
레바논은 와엘 아라지가 혼자 22점을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해 아시아 1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4개국씩 조별리그를 벌인 후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고, 조 2위와 3위는 다른 조 국가들과 8강 진출 결정전을 벌인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사실상 8강 직행은 물 건너갔고, 남은 조별리그 상대인 카자흐스탄(11일)과 뉴질랜드(13일) 가운데 한 팀 이상을 반드시 잡아야 8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연합뉴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아시아컵 C조 1차전에서 외곽슛 난조와 공격 리바운드 열세 속에 홈팀 레바논에 66-72로 패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4쿼터 연이은 실책으로 레바논에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첫 경기를 씁쓸하게 마쳤다.
이날 임동섭과 오세근이 각각 16점씩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선형도 14점을 뽑았다.
레바논은 와엘 아라지가 혼자 22점을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해 아시아 1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4개국씩 조별리그를 벌인 후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고, 조 2위와 3위는 다른 조 국가들과 8강 진출 결정전을 벌인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사실상 8강 직행은 물 건너갔고, 남은 조별리그 상대인 카자흐스탄(11일)과 뉴질랜드(13일) 가운데 한 팀 이상을 반드시 잡아야 8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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