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댐관리단·진주시 정수과 방문
최근 가뭄과 폭염으로 서부경남 식수원인 진양호에 녹조가 발생한 가운데 진주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14일 남강댐관리단과 진주시 정수과를 방문, 녹조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진양호의 강우량은 예년과 비교해 46%(417.7mm/1019.5mm)수준에 불과하다. 여기에 비점오염물질 유입, 수온상승 등으로 녹조발생의 조건이 형성돼 지난달 27일 조류경보제 ‘관심’단계(판문지점)가 발령됐다.
이인기 의장은 “진양호댐은 100만 서부경남의 취수원이다. 물은 평소에는 소중함을 잘 모르지만 우리가 생활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먹는 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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