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노동조합은 지역 유형문화재에 대한 관심 촉구와 지원을 위해 지난 16일 김종영 조각가 생가를 방문해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창원문화재단 노동조합원 10명이 참가했다. 노동조합 김민국 위원장은 “휴가를 반납한 조합원들과 함께 지역의 자랑인 김종영 생가 고택에서 봉사활동을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에 1차로 바닥 작업을 완료했는데 9월에는 기둥과 천장 기름칠 작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영 조각가는 창원출신으로 추상조각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생가는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김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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