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영호남 연극제 23일부터 진주공연

2017년 제18회 영호남연극제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동성동 현장아트홀과 진주시내 다양한 문화공간들에서 개최된다.

영호남연극제는 공식초청작 4작품, 작은극장 초청작 8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식초청작은 23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후 8시 현장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올해에는 극단 어니언킹의 ‘봄이 오는 소리’, 극단 끝판의 ‘병자삼인’, 드라마 스튜디오의 ‘썽난 마고자’, 문화영토판의 ‘헤이, 부라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연극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1인극으로 구성된 작은 극장 초청작은 25일부터 27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진주시 작은도서관연합회와 협력해 시민들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기획했다. 온새미로도서관(평거동), 올리움작은도서관(가호동), 극단현장 교육장(대안동), 채움작은도서관(충무공동), 금빛마을작은도서관(금산면)에서 개최되며, ‘신통방통도깨비’, ‘신문지이야기’, ‘할아버지의 창문’ 등 다양한 색깔의 독립공연예술가들의 1인극이 준비되어 있으며, 각 도서관으로 사전예매가 필수이다. 공식초청작 티켓가격은 2만원으로 전화예매(055-746-7411), 인터파크, 진주이노티안경원 전 지점에서 티켓 구매 가능하며 이외 공연정보는 페이스북 페이지 ‘영호남연극제 페이스북(www.facebook.com/culfun)’ 또는 ‘영호남연극제’ 블로그(http://blog.naver.com/f_tow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호남연극제는 23일 진주 행사를 시작으로, 전주(8월 29일~9월 2일), 구미(9월 4~7일), 순천(9월 7~10일)지역의 소극장을 중심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된다.

김귀현

김귀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