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문예회관, '확' 끌리는 공연라인업
경남도문예회관, '확' 끌리는 공연라인업
  • 김귀현
  • 승인 2017.08.13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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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등 12월까지 6대 장르 공연
경남문화예술회관은 ‘2017 Great Season’ 하반기 기획공연으로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 △최백호&정미조 가을콘서트 △스페인 국립무용단 카르멘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가악회 평롱(平弄) : 그 평안한 떨림 등 라인업을 공개했다.

극단 목화(대표 오태석)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9월 7일과 8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한국 연극의 거장 오태석이 연출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2006년 세계적인 극장 ‘런던 바비칸 센터’에 초청되어 15일간 전회 매진을 기록했다. 두 자식의 죽음이 도화선이 되어 파멸하는 두 집안을 보여줌으로써 아직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현세를 대변하고, 어지러운 현세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사랑과 화해의 메시지를 던진다.

다음달 22일 오후 7시 30분, 23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만나볼 수 있다. 풍성한 춤의 성찬을 맛볼 수 있는 백조의 호수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단순한 클래식 발레를 넘어 탄탄한 드라마를 갖추고 있다.

10월 20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는 ‘최백호&정미조 가을콘서트’가 열린다. 세련된 멜로디와 시적 가사로 폭발적 인기를 얻은 가요계의 거목 최백호와 한국 가요사에 불멸로 남은 개여울의 주인공이자 70년대 최정상 디바 정미조를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스페인 최고 무용수들의 관능적인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스페인 국립무용단의 ‘카르멘’이 11월 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무용계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우수 안무상을 수상한 스웨덴 안무가 요한 잉거와 스페인 국립 무용단이 만나 새롭게 재해석된 <카르멘>. 모던하고 강렬한 음악,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무대, 열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무용수들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환상의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올해 기획공연 마무리로는 세계적인 교향악단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11월 21일 오후 7시 30분에, 정가악회의 ‘평롱(平弄) : 그 평안한 떨림’은 12월 7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기획공연 예매 계획이 있다면 지난 1일 오전 10시에 오픈된 ‘2017 Great Season 하반기 패키지 티켓’을 주목할 만하다. △그레이트 패키지 △골드 패키지 △실버 패키지 △블루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화(254-4446, 4449)로만 예매 가능하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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