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상대로 3-1 역전승 거둬
김해시청이 내셔널리그(실업축구)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김해는 지난 18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내셔널리그’ 20라운드 부산교통공사와의 경기에서 3-1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김해는 시즌 성적 9승 10무 1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1위 자리에 올랐다.
경기에서 김해는 전반 9분 부산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3분 김창대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골의 기세를 몰아 김해는 부산을 압박했지만 이렇다 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1-1 평행선을 달리던 승부는 후반 종반에 들어서면서 깨졌다. 김해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병현이 헤더슛을 성공시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해는 후반 추가시간에 김민규가 헤더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3-1로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창원축구센터에서 경기를 가진 창원시청은 후반기 첫 승 신고를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창원은 강릉시청과의 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창원은 5승 7무 8패 승점 28점으로 리그 6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창원은 전반 24분 강릉에 한 골을 내주며 0-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 들어 반격에 나선 창원은 후반 28분 배해민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후반 36분 강릉 주광선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던 창원은 후반 종료 직전 얻은 페널티킥을 배해민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2-2로 비겼다.
김해는 오는 25일 대전코레일과 리그 21라운드 경기를 가지며 창원은 같은 날 천안시청을 상대로 후반기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경기에서 김해는 전반 9분 부산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3분 김창대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골의 기세를 몰아 김해는 부산을 압박했지만 이렇다 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1-1 평행선을 달리던 승부는 후반 종반에 들어서면서 깨졌다. 김해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병현이 헤더슛을 성공시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해는 후반 추가시간에 김민규가 헤더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3-1로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창원축구센터에서 경기를 가진 창원시청은 후반기 첫 승 신고를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창원은 강릉시청과의 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창원은 5승 7무 8패 승점 28점으로 리그 6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창원은 전반 24분 강릉에 한 골을 내주며 0-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 들어 반격에 나선 창원은 후반 28분 배해민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후반 36분 강릉 주광선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패색이 짙던 창원은 후반 종료 직전 얻은 페널티킥을 배해민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2-2로 비겼다.
김해는 오는 25일 대전코레일과 리그 21라운드 경기를 가지며 창원은 같은 날 천안시청을 상대로 후반기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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