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가야초 승마단, 첫 대회서 ‘선전’
함안 가야초 승마단, 첫 대회서 ‘선전’
  • 여선동
  • 승인 2017.08.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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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대마기 출전…3명 입상
함안 가야 초등 학교 유소년승마단이 둘이서 한마음 장애물경기 3위에 입상했다. 3위 시상대 왼쪽부터 안수경, 한나래.

 

함안군은 ‘2017년 제2회 영천 대마기 국제 유소년 승마축제’에 가야초등학교 유소년 승마단이 출전해 2개 종목에 3명의 학생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경북 영천시가 주최, 영천시승마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북 영천시 운주산 승마조련센터 실내승마장에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유소년 승마단은 둘이서한마음 장애물경기, 권승경기, 허들경기 등 3개 종목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둘이서한마음 장애물경기고초등부 3위에 안수경·한나래 학생(5학년) 조와 권승경기고초등부 4위에 최민혁 학생(4학년)이 입상하는 결과를 얻었다.

가야초등학교 유소년 승마단은 한국마사회 주관 유소년 승마단 창단 대상학교에 가야초등학교(학교장 이승대)가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6월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 현재 함안승마공원에서 전문 승마교관으로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있다.

군은 유소년 승마단 창단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말과 교감하는 다양한 체험과 올바른 인성함양, 건강한 심신단련 등의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등의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승마교육을 통해 유소년을 미래 함안 말산업의 핵심인재로 육성하고, 승마인구 저변확대와 각종 승마 대회 참가로 승마산업발전과 함안승마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창단 이후 첫 출전한 이번 유소년 승마 대회에서 방학동안 집중훈련으로 갈고 닦은 실력과 함께 예상을 뛰어넘은 큰 성과를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며 “앞으로 더욱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함안승마공원(가야읍 봉수로 478) 내에 위치한 ‘함안승마장’에서 학생 승마체험 사업, 직장인을 위한 야간승마강습반 등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민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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