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호암중학교(교장 박수봉)는 오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교내 호암갤러리에서 박경윤 초대展을 연다.
전시회 때마다 다양한 소재와 표현 기법으로 세간에 큰 호평을 받아왔던 서양화가 박경윤 작가가 이번엔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전시회를 가진다.
전시를 계획한 박기원 교사는“우리의 정서에 기본 바탕이 되는 추억어린 어머니가 등장해 세월의 흔적과 변화해 가는 모습이 신비롭고 존경스러운 한편 눈물이 나는 전시회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봉 교장은 “학교 갤러리에서 추상화, 도자기에 이어 수채화 등 테마 별로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기획·전시하여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지역문화센터 장으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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