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영동민속보존회 주최·주관 ‘거제시민을 위한 거제영등오광대 찾아가는 공연’이 지난 27일 시민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열였다.
거제영등오광대는 거제시 둔덕면 학산(옛 지명 ‘영등’)에서 전해오는 섬 지역 오광대로 학산 주민들의 발굴조사와 거제영등민속보존회 회원의 노력 등으로 민속 문화유산인 거제영등오광대 다섯 마당을 복원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광대 첫째 마당 오방신장모, 둘째마당 문둥이마당, 셋째마당 포수마당, 넷째 마당 말뚝이마당, 다섯째 마당 영등할미마당 총 5마당을 익살스러운 연기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종환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