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2018 창원 방문의 해’ 공식 선포
서울서 ‘2018 창원 방문의 해’ 공식 선포
  • 김응삼
  • 승인 2017.08.29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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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명 관광객 유치 홍보 마케팅
안상수 창원시장이 29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18 창원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창원시가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는 2018년을 ‘창원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시는 29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1년 앞두고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공식 선포하고, 1500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이 자리엔 창원시민, 출향 인사, 관광업계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고, 안상수 시장은 무대에 올라 ‘관광도시 창원’을 소개하고 창원 방문의 해를 공식 선언했다.

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원은 기계공업으로 번영을 누려왔으나 그 한계가 뚜렷해 도시발전의 속도가 늦어지고 있어 많은 고민을 했었다”며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미래를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판단에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게 됐고, 관광산업의 발전에 시정을 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시장 등 참석자들은 선포식 이후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미디어 아트-쇼’ 행사장을 찾아 홍보마케팅 활동도 펼쳤다.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된 ‘미디어 아트-쇼’는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국 최초로 대형 LED화면 12개를 활용해 ‘관광도시 창원’을 알렸다.

또한 2018년 창원에서는 다양한 국제적인 메가이벤트가 이어진다. 8월31일부터 9월14일까지 창원시에서 열리는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올림픽, 월드컵 등과 함께 세계 5대 스포츠 축전이다. 대회에서는 120개국 4500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는 사격대회를 전후해 대형 행사를 유치하는 방법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창원시를 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 전 세계 젊은이들이 케이팝 실력을 겨루는 케이팝월드페스티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조각비엔날레,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국제관광학술대회 등 굵직한 축제와 이벤트를 연중 개최한다

특히 창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체류형 관광을 즐길 수 있게 주요 관광지에 독특한 경관조명을 연출하는 등 ‘밤이 아름다운 도시’를 조성하고, 체험스포츠 인프라 확충, 사계절 테마 관광상품, 누비자 투어코스 운영, 산업관광 상품 개발 등 관광아이템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권역별 ‘창원 방문의 해’ 홍보관을 지정 운영하고, 도심지 내 ‘다목적 관광안내소’를 설치하는 한편, 범시민 친절·미소운동 전개 및 요식·숙박업·운수업 친절교육을 실시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관광 편의도 제공한다.

안 시장은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 방문의 해’는 지난 3년간 관광활성화를 위한 창원시의 노력을 집대성한 것”이라며 “창원 방문 관광객 수 1500만 명을 달성해 395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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