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유경미술관, 내달 국제환경미술제 전시
거제 유경미술관, 내달 국제환경미술제 전시
  • 김귀현
  • 승인 2017.08.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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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 우리가 놓쳐버린 ‘지구 환경’을 주제로 한 2017 제3회 국제환경미술제 전시 ‘내가 사랑하는 지구’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관장 경명자·유천업)에서 펼쳐진다.

‘2017 제3회 국제환경미술제-내가 사랑하는 지구’는 개관 12주년을 맞이해 해금강테마박물관과 네덜란드 고요시 아트 프로젝트팀(Gogyoushi Art Project International Team), 포르투갈 평화예술학회(PAS)와 함께 주최·주관하며, 환경부, 경상남도, 거제시, 국제문화예술연맹, 여수화인갤러리가 후원하는 환경 프로젝트 전시이다.

이번 국제환경미술제는 우리가 놓쳐버렸거나, 중요함을 간과해버린 ‘지구환경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자 일본 시인 Taro Aizu의 시집 ‘소중한 지구(This precious earth)’과 연계한 문학과 미술의 융복합 프로젝트 전시이다.

본 프로젝트 전시에는 22개국 98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하며, 서양화, 한국화, 사진, 설치미술,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108개의 작품을 한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전을 선보이기위해 여수 화인갤러리를 순회할 예정이다.

특히 9월 3일 국제환경미술제 식전 공연으로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고충진의 기타 선율과 함께 마술사 유현웅 캡틴의 마술, 거제 블루시티 관현악단의 수석들로 구성된 G 콰르텟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국제환경미술제 공로패 시상식과 함께 식후 행사에는 최근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재능기부 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이상미 전시총괄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지구 환경’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시선과 재료로 표현한 108점의 작품을 한 장소에서 만날 수 있어 의미가 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금강테마박물관은 2015년 19개국 105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한 제1회 국제환경미술제 ‘동서양의 만남; 예술로 가까워지다’를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과 사천 리미술관, 수원시미술전시관, 군산예깊미술관에서 선보였다. 이어 2016년 22개국 110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한 제2회 국제환경미술제 ‘예술, 환경을 그리다’를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공주 계룡산자연사박물관 내 청운미술관, 서울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성황리에 순회한 바 있다.

국제환경미술제 전시와 관련, 문의는 해금강테마박물관 이상미 학예사(632-0670, curatorsm08@naver.com)를 통해 가능하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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